멀티플렉스에서 만나는 하나님
인은수 지음 / 두란노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기독교문화란 어떤것일까를 고민해본 적이 있었다. 과거 교회에서 부흥회나 여름 성경학교를 하면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올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는 세상의 문화의 영향력은 너무 거대해져서 기독교문화는 갈수록 자리를 잃어가는것 같다. 그래서 많은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열린예배와 다양한 형식을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일반 대중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접할 기회는 많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요즘 10대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무작정 닮아가는 경향을 보이는데, 크리스찬 연예인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면에서 조금 비슷한 관점으로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싶다. 영화속에 나타난 기독교문화(하나님,구원 등)를 찾는 것이다. 우리는 어차피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고, 세상과 담을 쌓고 살수는 없기 때문에, 세상문화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리를 찾고 그 안에서 은혜를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롬1: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세상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는듯하면서도 은연중에 하나님과 같은 존재를 갈구하는 모습들이 영화속에 담겨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퍼맨과 같은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흥행성공을 이루는 요인이다. 다만, 그 진짜 수퍼히어로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게 안따깝다. 그런가하면, 한편으로 기독교에 대한 불만도 영화에 가득하다. 이는 교회가 세상속의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것과 같다. 부와 명예를 쫒는 기득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한사람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영화속에서 보게된다. 또한 종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수많은 영화로 제작되었지만, 세상의 처음과 나중이신 하나님을 제대로 알때 이런 두려움을 이길수 있음도 알게된다. 영화를 보면서 세상의 관심이 무엇인지, 그 안에서 하나님의 필요들을 발견해가는 지혜를 구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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