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나이 드는 법 52 : 크리스천 편 멋지게 나이 드는 법
이대희 지음 / 작은씨앗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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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이란 어떤 인생일까? 누군가 닮고 싶어지는 사람, 그런 삶을 살 수 있다면 그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고 멋진 인생이라고 불릴 수 있지 않을까? 오래전 대학생 시절 다니던 교회에서 그런 분을 만난 적 있다. 머리가 백발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은 청춘이셨던 분, 누구보다 젊은 우리들과 어울려 함께 성경공부하며 꿈을 불어 넣으주셨던 분, 그 연세에도 더 큰 꿈을 위해 최고의 직장을 사직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시던, 그분이 아직도 많은 부분 부럽다. 지금을 비록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에 뵙지 못하지만, 이 책을 보면 그분의 모습이 교차되었다.

 

누구나 한번 뿐인 인생인데, 누군들 후회하는 인생을 살고 싶을까? 기력이 떨어지고 눈과 귀가 어둡고, 몸이 쇠할때 나이들어가는 것을 느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된 바이올린이 멋진 음악소리를 내듯이 그렇게 주변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생이라면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싶다. 나이가 들수록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마음과 생각과 영혼을 가꿔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속사람을 새롭게 하는법, 성경에서 배워야 할 진리라고 생각된다. 예수 믿어 좋은것이 무엇일까? 외적인 성공은 아닐것이다. 바로 구원받고 영생을 선물로 받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더 좋은 어떤것을 찾아 헤맨다면 그는 아마도 진정한 영생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러 구절가운데서도 사명을 따라 사는 삶이 마음에 와 닿는다. 목표와 사명이 없이 반복되는 삶은 지루할 뿐 아니라 지나가는 시간이 지루하고 따분할 수 밖에 없다.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찾아 그 사명을 이루기까지 하루를 살아간다면 얼마나 즐거운 삶이 될까. 나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는 삶, 성경에 보면 나이가 많이 들어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은 사람이 많다. 그런 인생이 되기위해서는 배워야 할것이 참 많다는 것을 보게된다. 날마다 조금씩 성장해갈 수 있다면, 그래서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아이들과 좋은 성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멋진 성품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경청, 배려, 인내, 겸손, 관용 이 모두가 멋진 인생을 살기위해 연습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다. 그리하여 내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찾고, 스스로에게 자족하며 살 수 있다면 그것이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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