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 창조과학 A to Z 1318 시리즈
김재욱 글.그림 / 생명의말씀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창조과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정도 일지 궁금하다. 아마도 학생들이라면, 창조과학의 설명에 쏙 빠져들만큼 큰 관심을 갖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분야일것이기 때문이다. 대학시절 처음 창조과학에 대한 강의를 들었을때 가졌던 시원통쾌함을 잊을수가 없다. 뭔가 막힌것이 확 뚫린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충분히 그만한효과를 보여줄만큼 다양한 분야에대해서 창조론을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님이 먼저 읽으면 더 좋을책이라고 생각된다. 어려운 과학상식을 좀 더 쉽게 대화체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 부담없이 접할 수 있을것같다.

 

성경에서 가장 궁금한것은 역시 천지창조이며, 정말 사람은 날때부터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유인원에서 진화된것인지 하는 부분일것이다. 좀 더 나아가,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홍수가 사실이고, 정말 가능성있는 이야기인지 등등이다. 왜냐하면 이 모든 창세기의 내용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내용과 너무나도 상반되는 내용이기때문에 대부분은 그냥 교회에서 배운지식,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따로 알고 있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창조과학이란것이, 성경의 모든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할수 있다고 주장하지는않는다. 과학적 기술로 설명가능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보면, 이 역시 하나의 가설일뿐이다. 창조나 진화는 증명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진화역시 하나의 가설이지만 여러세대에 걸쳐 연구되면서 학문의 큰 줄기로 성장했을 뿐이다. 다윈이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처음 출간했을당시에는 사실, 진화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았다. 과학기술역시 미약해서, 당시에 사용한 현미경은 현재 초등학교수준의 현미경이었으니, 과학적 증거랄것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상당부분 많은 추측을 통해 자신의 학설을 내세웠고, 때마침 무신론과 맞물려 성장하게된 학설이다. 진화의 연대기에 의하면 공룡과 사람은 같은 시대에 살수 없는것처럼 나오지만, 많은 기록을 통해 인류와 함께 살았던 공룡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음을 알수 있다. 또한 지층을 가지고 연대를 구분하는 중요지표로 삼는데, 상당수의 지층에서는 진화연대와 반대의 화석지층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부분은 전지구적인 급격한 변동, 노아홍수와 같은 변혁에 의해 지층과 퇴적이 이뤄졌음을 반증하는부분이기도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과학상식에도 놀라운 하나님의 창조섭리가 담겨있음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창조과학은 단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설명하는 하나의 도구일뿐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에게 하나님은 어떤분이신지를 알게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여러곳에서 밝히고 있다. 이제는 진화론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있는 상태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창조론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더 잘 알게 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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