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항쟁 1980년 5월 18일~5월 27일
10일동안 벌어진 광주항쟁의 처참한 사태를 중학생 동호의 시선에서부터 다양하게, 디테일하게 그려낸다. 동호는 실존인물이었고, 그의 형의 간곡한 부탁이 마지막에 실려있다.
"물론, 허락합니다. 대신 잘 써주셔야 합니다. 제대로 써야 합니다. 아무도 내 동생을 더 이상 모독할 수 없도록 써 주세요."
<소년이 온다>는 한강의 '광주항쟁의 비극을 위로하는 진혼곡(레퀘엠Requie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