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살인 - 죽여야 사는 변호사
카르스텐 두세 지음, 박제헌 옮김 / 세계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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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인줄 알았더니만 스릴러에 가깝다. 그렇다고 엄청난 음모가 도사리진 않지만.
명상을 기초로 한 살인이라. 뭔가 싸이코패스적인 것 같기도 하고, 위버맨쉬를 지멋대로 해석한 듯한 라스콜리니코프가 언뜻 생각나기도 하지만, 기발함과 재미로만 따지면 손에 꼽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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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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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야기지만, 너무 나이브한 결말에 많이 실망했다. 당시 많은 이들은 베드엔딩이었는데 말이다.
고단한 인생을 무엇으로 풀어나가고 이겨야 할까. 지금 시대에 인문 정신이라는 말은 너무 무책임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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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의 시대 - 세대론과 색깔론에 가려진 한국 사회의 성장기
김시우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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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국뽕은 지양해야 하나, 좀 자랑스러워하면 안되나? 한번쯤은 뻔뻔해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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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클로이
마르크 레비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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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에 너무 많은 것을 다루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가도 그래, 우리 사는 게 이렇게 복잡한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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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섬 웅진 모두의 그림책 41
다비드 칼리 지음, 클라우디아 팔마루치 그림, 이현경 옮김, 황보연 감수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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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 가운데 인간은 명종될 위험이 가장 큰 동물이다.
우리는 판다와 바다표범을 걱정하지만,
판다와 바다표범은 우리를 보호해 줄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핵무기, 농약, 고엽제, 석유, 휴가철 별장들과 함께
우리가 영원히 사라져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_스테파노 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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