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책은 차고 넘친다. 단지 시간이 없을 뿐이다. 여유도 없고. 동시에 네 권을 읽자니 머리에 남는 게 많이 없다. 역시 사람은 똑똑해야 한다. 가진 책의 10%도 안되는 책 가지고 되게 호들갑... 아아 ㅡㅡ
지금 읽는 책으로는
차브, 스탠드 2권, 시적정의, 지식e 4권 등등.
특히 시적정의 때문에 모든 독서가 멈추다시피 됐다. 어려운 책을 쉽게 보려고만 하는 바람에 이리 됐다. 이 어지러운 세상, 왜 문학을 읽어야 하는가란 질문에 난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야! 라고 간단히 말할텐데 이 아줌마는 뭔놈의 하고 싶은 말이 많은지...
스탠드는 머리 복잡할 때, 지식e는 할 거 없을 때 간간히 본다. 차브는... 처음에 재밌더만 시적정의 읽는다고 잠깐 덮었다가 계속 못 펴고 있다. 밤마다 스탠드를 읽는데, 오늘은 차브를 읽어야겠다.
아, 출근하기 싫다. 토일요일 모두 근무라니. 영혼을 팔아 일하는 기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