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코워커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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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소설이다. 도파민이 터지고, 페이지가 휙휙 넘어가는 소설. 검색해보니 프리다 맥파든이 이런 류의 소설을 잘 쓰는 작가인 듯하다.

초중반은 흡입력이 있었지만, 3분의 2 지점쯤부터 사건의 구조가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크게 줄어든다. 비슷한 이야기 구조를 사용한 어떤 소설과 설정은 닮았지만, 상대적으로 긴장감도 덜한 편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소설 속 인물들에게 속았구나 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아무도 믿지 말 것.˝ 이 소설에 정말 잘 어울리는 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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