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나도 할 수 있어요 - 초등 3.4학년 ㅣ 온누리동화 9
크리스터 글, 봐헤트 카크단 그림, 경기대학교 아동-청소년 문학연구실 옮김 / 온누리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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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의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불편했던 것들 속에서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해 준다. 물론 그러한 것이 현실적인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도 말이다. 주인공 요나스는 엄마가 시키는 일들이 귀찮아 그것들을 해 줄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고자 박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박사는 발명을 할 수는 있지만 아이디어가 없던 차에 요나스의 아이디어를 받는 대신에 요나스에게 원하는 것을 만들어 준다.


양말을 찾는 기계를 만들었지만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엉망진창이 되지만 그러한 과정도  나의 즐거움을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실패를 했지만 실패도 하나의 즐거움으로 생가하고 다시 도전해보겠다는 요나스와 박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발명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즐거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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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못 말리는 서커스 ㅣ 어린이 경제동화 2
M. J. 맥나우튼 지음, 이타비사시 아케루 엮음, 이필우 옮김, 신지원 그림 / 을파소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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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스스로 뭔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서커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서커스를 보지 못하게되자, 직접 서커스를 펼쳐보겠다고 한 후, 부딪히는 여러상황들을 순서있게 보여준다. 이 공연을 반대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이 친구들의 무모한 방해도 물리치고, 오히려 보란듯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일부러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계획하고, 그 계획한 일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비,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어떠한 도움을 주며, 그 도움에 대해서 어떠한 형식으로 갚는 것이, 바르게 쓰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정당하게 벌고, 정당하게 쓸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무조건 엄마나 아빠에게 손을 벌려, 무엇을 사야하는데, 돈을 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에게 그 필요한 돈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겠나 싶은 책이다. 서커스 공연을 완성한 아이들의 그 즐거운 얼굴 표정이 생생하다. 꿈이라는 것이 먼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해 보고 싶은 것을 해보는 것, 그 맛이라는 것을 일찍 좀 더 어려서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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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기 위해서 회사를 찾아 혼 한 분이 분위기가 어떤 것 같아요 라는 질문에 저기 책장에 있는 책이 많은 것이 마음에 든단다.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취미란을 보니 독서가 취미다. 독서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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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책이 제법 쌓여간다. 그렇지만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읽은 책이 서로 연관이 되어 질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는 머리의 회전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각각 따로 놀게 한다면 그 무슨 독서의 힘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독서의 힘을 키워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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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 웅진 푸른교실 4 ㅣ 웅진 푸른교실 4
이상권 지음, 윤정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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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간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다툼들 가운데 하나를 보여주는 것 같다. 따돌림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나 아닌 다른 아이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감정싸움이라고 해야 할까.


애벌레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아이들간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고도 따뜻하게 잘 풀어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이 이야기는 자폐증을 보이는 승준이라는 아이와 고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주변의 아이들이 같이 만들어간다. 생일날 초대한 아이들 가운데 승준이가 있어, 그가 오자 아이들은 고재네 집을 다 나가버린다. 이런 일이...꼭 자폐증이 아니더라도 자기 생일날 초대하고 싶은 친구들만 쏙쏙 뽑아서 오라고 하는 아이들의 세상을 보면 이해할 만한 일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그런 마음을 화해시키고 풀어내어, 다시 뭉치게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낸다. 책처럼 모든 것이 풀린다면 좋겠지만, 좀 더 아이들이 마음을 서로 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권해본다. 머릿속 지식만이 아니라 마음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지혜와 이해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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