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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초에 가슴을 울려라
최병광 지음 / 왕의서재 / 2011년 9월
6,000원 → 6,000원(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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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착 달라붙는 카피 한줄- 심리 메커니즘을 움직이는 비즈니스 글쓰기
조셉 슈거맨 지음, 송기동 옮김 / 북스넛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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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한마디- 시장이 거부할 수 없는 컨셉 카피의 8가지 원리
탁정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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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게릴라 생각의 스위치를 올려라- Advertising is Dead
토힘프 지음, 김홍탁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8년 5월
39,000원 → 35,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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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쓰의 성공 10법칙
우에다 마사야 지음, 이위경 옮김 / 이지북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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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쓰의 성공 10법칙은 이미 많이 회자된 내용이다. 10계명 혹은 이 법칙 텍스트를 다른 책을 통해서 다시 찾아 봤다. ‘덴쓰의 성공 10법칙’ 

열가지 이 법칙을 모두 합한다면, 물론 나의 주관적인 견해로 해서 자신감으로 결론 지을 수 있겠다. 일에 대한 태도, 사람에 대한 태도에 관한 것이다. 쉬운 일보다는 어려운 일을 찾아하고, 목표를 크게 세우고 큰 일을 하는 것, 좁은 마음, 소극적인 태도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것들이다. 물론 자신감에 대한 것은 이 책 8장에서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내용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자신감의 부족은 자신을 작게 만드는 일이다.  

일본 기업에게 글로벌한 발상은 아직 몸에 배지 않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스케일의 문제뿐만 아니라, 큰일에 착수하려는 마음가짐이다. 큰 것은 작은 것을 겸할 수 있지만 작은 것은 큰 것을 겸할 수 없다. 스케일이 작은 일은 자신을 작게 만든다.  

일을 창조하라
일을 추진하라
큰 일을 하라
어려운 일을 하라
포기하지 마라
동료를 이끌어라
목표를 세워라
자신감을 가져라
항상 생각하라
마찰을 두려워 마라 

덴쓰, 덴쓰의 성공 10법칙은 덴쓰의 4대 사장인 요시다 히데오가 1951년 8월에 사원을 위해 쓴 비즈니스맨의 철학이다. 성공의 비결이 이 법칙 안에 들어 있다. 이후 많은 기업들이 이 법칙을 따라 사원을 교육하고, 기업을 육성한다. 시대가 흐르고 일을 처리하는 방식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정신, 기본은 흔들릴 수 없는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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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
최영미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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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다른 세상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여행길에서 만난 낯선 사람은 낯설지 않다. 익숙함을 벗어나서 새로움을 만나려 한다. 그런데 사람이 낯설지 않다. 그곳에서 낯선 사람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잘못 생각한다. 또 하나는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려 하기 때문이다. 뭔가 하나 더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하나 더를 빼려고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해서 사람이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그런 사연들이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 작은 길 고양이 한 마리에서도 사연을 차아보고, 손님 하나 없는 작은 카페에서 앉아 주인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건 여행객이 가질 수 있는 하나의 특권이기도 하다. 내가 아무리 그곳 사람처럼 있으려 해도 그들은 나를 더 잘 알아보기 때문이다. 그렇게들 여행을 가는 목적들이 다 다르지만 얻으려 해서 가는 길에서는 아무것도 가지고 올 수 없지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오는 가방안에는 그리움과 다시 가고 싶은 마음 더 가득하다.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집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았던 그녀, 어디론가 사라진 듯 했지만 그녀는 그녀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다녔다. 이 책 속에서 그녀는 그림을 보고, 사람을 만나고, 그리고 에너지를 안고 돌아왔다. 시인으로서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도 누렸다. 공부를 위한 그림이 아니라 화가의 생애를 이해하고 그림을 바라볼 때 더 깊은 감동을 누릴 수 있다. 얼마짜리 그림이 아니라 얼마나 큰 고통과 기쁨이 담겨있는 가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한 때이다.  

여기저기에 썼던 글들을 모으고, 그녀의 생각을 새로 담아 이 책을 엮었다고 한다. 목적이 있는 길에서는 뻔하다. 편하기는 하지만 지루하다. 제목이 주는 힘이 그래서 강한 듯 하다. 내가 떠날 여행은 어떤 여행이 되어야 하는가를 오늘 이 시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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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기타노 다케시 지음, 권남희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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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래 전 한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일본 영화. 거기에 등장한 한 인물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 이름을 기억했다. 이 책을 읽기 전 그에 대한 생각은 특이한 인물이라는 것이었지만 책을 읽어가는 동안 그의 특이한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화장실 청소에 대한 별난 습관을 꺼낸 부분이 그렇다. 배우로서 감독으로서의 생활을 살아가는데 있어 ‘오토바이 사고’는 그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책 앞부분과 뒤로 담겨있는데 영화와 삶과 죽음이 그의 화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 장 사이에 자녀교육과 사람간 예절과 배려, 인간 관계 문제 등을 소개한다. 그의 삶과 경험 속에서 보고 느껴온 일들은 길지 않은 문장, 짧은 호흡의 문체로 씌어져 있어서 전개가 빠르게 느껴지며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그의 말에 빨려 들어간다.  

교육문제에 있어서 자식을 때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동의가 쉽게 되지는 않지만 이전 어린 시절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공감하는 부분이 또한 있다. “때리는 것은 학대로 이어지느니 어쩌니 하는 바보 같은 소리를 하는 인간도 있다. 자기 자식을 어떻게든 바로잡아보려고 때리는 것과, 죽이거나 아프게 하려고 때리는 것이 어떻게 같다는 말인가?” 

디지털 사회에 대한 언급 부분도 인상적이다. 휴대전화나 전자계산기로 생활의 편의가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고 전하는데는 편지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모티콘을 갖고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편지의 사람 손글씨 만큼 마음을 담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만나서 풀면 될 일을 문자로 주고받으며 해결하려고 한다. 나쁜 감정도 싸우며 풀고 하는게 그게 진짜 친구라는 것. 더불어 이러한 기계문명 사회 속에서 기계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편리해지는 생활만큼 퇴화하는 기능들이 있음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아니면 무시하고 지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정도야 뭐.’ 

다시 교육에 대한 부분을 언급해보자면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부분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그 원인을 그는 부모의 어리석음에서 찾고 있다. 그것은 자유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에 따른 것이다. “인간의 지혜와 상상력은 장애물이 있을 때 더욱 풍부하게 발휘된다. 지혜와 상상력으로 벽을 넘은 곳에 자유의 기쁨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좀 더 생각하게 만든다. 뭘까. 부모의 어리석음이라는 것이 말이다. 

사람과 관계, 예절, 일과 사람에 대한 그의 생각을 통해 다소 거친 듯한 표현도 있지만 그만큼 확신하고 살아가는 그의 삶의 태도에서 늘 비슷비슷해지는 것이 좋은 것이라 여기며 남들 따라가는 일에 급급한 오늘, 그가 이룩해 놓은 것들을 통해 자신과 남을 구별하게 만든 힘을 찾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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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생활의 발견
와타나베 쇼이치 지음, 김욱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책 읽기만을 업으로 삼는 일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만 할 수 있다면 괜찮은 일이다. 그걸 지적생활이라고 한다. 책을 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논문을 쓰고 책을 쓰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두 부류의 지적생활자가 있다. 저자는 그러한 일을 통해 책을 쓰고 연구하며, 비전가이지만 특정분야에 대해서 자신이 책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책을 모으고 그것을 통해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쓴 책이 ‘독일참모본부’이다. 해당분야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책을 모으지 않고 그것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만큼 깊이있게 쓸 수 없었던 것이다.  

“자료만 확보되어 있다면 비전문가일지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전문가 못지 않게 책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경험이었다.” 

저자는 ‘지적생활의 발견’의 집필 동기를 해머튼에게서 찾았다. 그가 1873년에 쓴 책이 지적생활이었기 때문이다. 더 읽어보고 다시 읽어보며 그는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고 느낌이 없는 것에 대해서 자신있게 느낌이 없다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 그런 생각에 출발해서 그는 책을 읽었으며, 자신의 선택으로 좋은 책을 구별했다. 책 사는 것에 대해서 아까워하지 말며, 정독할 책은 반드시 구매하라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따로 메모하지 않으며 그 책에 표시를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 책을 갖고 서재를 꾸미라고 한다. 좋은 책으로 가득 말이다. 그것이 지적생활이다.  

책과 연관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 독서의 시간, 가족과의 관계, 책읽는 방법과 서재의 구성, 지적생활을 위한 와인과 맥주 등 그가 보고 느낀, 실천해 온 것들에 대한 일들과 생각이 가볍게 들어 있다.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면 가족과의 관계를 단절하면서까지 책읽기에 몰두한 사람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지적생활을 하는 데 가장 장애가 되는 요소는 중병을 제외하고는 가족이라는 것. 그렇게해서 그 사람이 위대한 학자가 되고 칭송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인토 부인의 입장에서는 고루하고 답답한 그의 생활이 못마땅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만, 고독한 지적생활자의 삶을 동경하는 내 입장에서는 정말 부러운 인생이 아닐 수 없다. 가족에게 구속당하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만 몰두하여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학자의 모습, 그 속에서 진정한 지적 생활의 비밀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지적생활을 비롯한 칸트와 흄 등 철학가들의 서재와 지적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기계적인 생산과 창작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의외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위대한 작품들이 만들어졌으니 공감할 부분이 없는 것이 아니다. 돈은 곧 시간이라며 지적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돋보인다.  

그의 말대로 몇 번을 더 읽어보고 다른 느낌을 또 받아 볼 일이 남았지만 일단 이렇게 정리를 해본다.

직접 사서 끊임없이 읽고 기계적으로 생산하며, 공간과 시간확보를 위해 애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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