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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분 과학퍼즐 1 - 생각을 키우는 과학적 상상력 ㅣ 하버드 1분 과학퍼즐 1
하버드 두뇌퍼즐 연구회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신생아와 성인 중 누구에게 더 뼈가 많을까?
답은, 신생아.
이유는 자라면서 뼈가 붙거나 하기 때문이라고?
이 정도는 뭐? 쉽지.
우리는 생각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생각에 잠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에 쫓기는 바쁜 일로 우리의 일상은 조급하게 마무리된다. 이전에 주간지 한편에 놓였던 퍼즐이 책 한 권으로 만들어졌다. 1권과 2권으로 구성된 하버드 1분 과학 퍼즐은 한 문제 푸는 데 1분의 시간을 준다. 1분을 넘긴다고 해서 불안해할 것도 없다. 질문하지 않으면 창조는 없다. 누군가에게 궁금한 것을 묻는 것이 질문이지만 나 자신에게 하는 것도 질문이다.
칸을 채우고, 초성을 채우는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들어 있다. 과학에 관한 상식도 챙기고 머리도 좀 쉬게 할 수 있다. 더 피곤하게 할 수도 있지만 그 정도 자극은 좀 필요하다. 문제 풀면서 뒤에 나온 풀이를 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는데 좀 더 참고 풀어보자.
나름 난이도도 조절해서 간간이 만만한 것도 있고 좀 공부를 했어야 하는 것들도 있다. 어려운 것은 건너뛰고 하다 보면 나중에 몰리니, 차례대로 건너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각자 스타일대로 풀어보면 될 것 같다.
문제의 함정도 있어서 잘 읽어볼 필요가 있다. 개미는 자신의 몸보다 50배 무거운 짐을 들 수 있다고 한다. 벌은 자신의 몸보다 300배 무거운 짐을 질 수 있고. 이 둘을 더하면? 350? 아니 8이다. 각자 숫자 하나하나를 더하면 되는 것.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머리 좀 식힐 때 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