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이 Dear 그림책
황선미 지음, 김용철 그림 / 사계절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선미 작가의 최근작, <칠성이>.


도축장으로 끌려간 칠성이가 싸움소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 아픈 과거를 딛고서 자신 앞에 놓인 운명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미미하고 볼품없는 것들이라고 무시하고 버리지만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위대하다. 작지만 강하다. 누구를 만나는가에 달려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져본다. 세밀한 연필그림이 독특하게 다가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