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 - 요코씨의 기타가루이자와 일기, 제3회 고바야시 히데오상 수상작
사노 요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사노 요코의 에세이가 요즘 눈에 띈다. 자연과 삶을 노래하는 에세이다. 그냥 편해 보인다. 소소한 일상 속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저녁 혹은 아침 밥상 이야기도 좋다. 급하게 사는 요즘, 이렇게 천천히 혹은 느릿느릿 이야기가 좋다. 사람이 사람에 신경 쓰지 않으면 누구에게 신경을 쓰며 살 것인가. 이웃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풀어놓는 사노 요코의 육십 이야기다. 남들도 그렇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음을 느끼며 오늘도 천천히 가는 삶이 주는 행복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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