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과 세계사의 탄생 돌베개 석학인문강좌 12
김호동 지음 / 돌베개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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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모르고는 우리 사회의 흐름을 알 수 없다. 내 자리를 알려면 상대의 자리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 것만 갖고는 우리 자리를 찾을 수 없다. 상대가 바라보는 관점과 우리가 보는 관점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 유사점은 또 어디에 있는지 그 차이를 알 때 좀 더 명확한 자리를 알 수 있다. 


역사는 그렇다. 누가, 어떤 관점에서 썼는가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몽골의 역사는 어떤가. 우리와의 관계는 또 어떠했는지 말이다. 칭기스 칸에 대해서 사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꺼내놓고 쓸 만큼 아는 게 없다. 몽골은 또 어떤가. 그냥 피상적인 것 말고는 없다. 


좀 더 몽골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몽골제국과 세계사의 탄생>을 읽어보는 게 좋다. 몽골이 세계를 어떻게 제패를 했는지, 그 주요 전략을 또한 살펴볼 수 있다. 다른 몽골을 주제로 한 다른 책들에서 소개한 주요 내용을 필요한 부분 곳곳에 잘 담아냈다. 다른 책들을 좀 더 읽게 하는 기본 입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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