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지 않고 독립하기로 했다 - 위기에서 기회를 만드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생존 전략
젬 바턴 지음, 오윤성 옮김 / 시공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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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서의 삶보다는 전문가로서의 삶이 주는 미래는 다르다. 희망이 있다. 실패를 해도 그건 자신의 경험으로 온전히 남을 수 있다. 회사에서 회사가 제공하는 돈으로 하는 일은 책임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혼자서 해야 하는 일은 비록 시작은 어렵지만 그 결과는 다르다. 실패를 해도 그렇고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도 그렇다. 


이 책은 회사에 묶여 사는 삶보다는 자신의 것을 찾아 나서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도전기라고 할 수 있다. 건축,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 디자이너들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의 시작은 어떠했으며 그 과정은 또한 어떠했는지를 저자가 인터뷰했다. 국내의 인물은 국내 파트너가 참가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상적인 부분이 많다. 사진으로 보는 그들의 작품들은 아이디어와 실용성을 겸비했다. 크리에이티브 한 것이 모두 실용적이지는 않다. 작품과 실생활의 격차를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가 하는 것도 나는 중요한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결정적인 한방으로 삶을 개척한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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