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작가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구 작가님의 버킷리스트를 응원합니다. 


남은 살아 있는 감각으로도 더 큰일들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감각을 갖고 있어도 정작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온전하게 쓰지 못하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러나 점점 희미해지는 그런 육체적 고통이지만 그것들을 받아내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삶의 태도에서 많은 것이 부끄러워집니다. 건강한 토끼로서 앞으로도 삶의 빛나는 날들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 볼 수 있는 햇빛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지만 그 소중함을 잊고 삽니다. 길에 핀 작은 꽃잎들조차 이 봄의 소식을 알리며 힘차게 일어나는데도 그 감사함을 때로 잊고 삽니다. 

오늘 겸손하게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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