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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감동을 만나고 싶다 - 히사이시 조가 말하는 창조성의 비밀 ㅣ 아우름 11
히사이시 조 (Joe Hisaishi) 지음, 이선희 옮김 / 샘터사 / 2016년 5월
평점 :
자신을 한계까지 몰고가면서 완벽한 음악을 만드는 집념을 보여준 히사이시 조. 오늘날 그가 이룩한 업적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님을 느낀다. 직감과 경험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데 그는 온 힘을 쏟았다.
"창작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직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판단은 직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뛰어난 직감이 얼마나 작품을 멋지게 만들 수 있느냐, 얼마나 창조적으로 만들 수 있느냐 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34쪽.
저자는 이 책에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 영화음악 제작자로서의 창조성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