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언어 - 직장 언어 탐구 생활
김남인 지음 / 어크로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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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힘이 있어야 직장 생활에서 오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소통의 힘을 강조한다. 

회사의 언어라는 것은 결국 무언의 의미를 뽑아내는 일이다. 

내가 먼저 말을 하기보다는 상대가 하는 말을 통해서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제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야 거기에 맞는 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말만 하는 사람 곁에 가고 싶은가? 바꿔 말하면, 그런 인간형이 사람들의 존중을 받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일이다. 

기자 출신의 저자가 쓴 책이다. 직장 생활을 그리 길게 해보지 않은 느낌이다. 신문사라는 곳이 일반적인 직장 생활 공간은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서평을 쓰는 기자로서 다양한 책들을 만나고 그 책들을 이 책에서도 소개하며 알찬 직장 생활을 위해 필요한 언어생활을 제시한다.  

이메일 작성의 중요성, 파워포인트 등 문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것,  효과적인 설득 방법과 글쓰기아 말하기 등 홍보 활동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함께 담았다. 

그것이 대화라면 더더욱 그렇다. 우리는 보다 조용해지고 보다 활짝 귀를 열어 내가 가진 것과 상대의 것을 연결해야 한다. 관심을 받기보다 상대에게 관심을 보이면 상대는 기꺼이 곁은 내준다. 모든 관계의 시작은 거기서부터다. 

26쪽, <회사의 언어-직장 언어 탐구 생활> 중

듣는 힘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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