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힘이 있어야 직장 생활에서 오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소통의 힘을 강조한다.
회사의 언어라는 것은 결국 무언의 의미를 뽑아내는 일이다.
내가 먼저 말을 하기보다는 상대가 하는 말을 통해서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제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야 거기에 맞는 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말만 하는 사람 곁에 가고 싶은가? 바꿔 말하면, 그런 인간형이 사람들의 존중을 받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일이다.
기자 출신의 저자가 쓴 책이다. 직장 생활을 그리 길게 해보지 않은 느낌이다. 신문사라는 곳이 일반적인 직장 생활 공간은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서평을 쓰는 기자로서 다양한 책들을 만나고 그 책들을 이 책에서도 소개하며 알찬 직장 생활을 위해 필요한 언어생활을 제시한다.
이메일 작성의 중요성, 파워포인트 등 문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것, 효과적인 설득 방법과 글쓰기아 말하기 등 홍보 활동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