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대장 버티
데이비드 로버츠 글. 그림, 보리 옮김 / 꼬마Media2.0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개념이 사실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게 더러운 것인지 깨끗한 것인지 잘 모른다. 그럴 때 부모들은 그냥 ‘지지’라고 말하며 하고자 하는 행동을 못하게 막는다. 아이들에게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버릇들을 보여준다. 큰 그림으로 시원시원하게 말이다.


고칠 수 있는 버릇이 있지만 마지막 까지도 고치지 못하는 버릇이 있다. 버티에게는...


그림책도 그림책이지만 결국 엄마와 아빠, 아이와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그림책만 봐서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도 있지만 아이의 행동 중에서 습관 중에서 옳지 못한 것이 있다면 왜 그런건지, 왜 고쳐야 하는 지,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나열해 보고 같이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게 책 값 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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