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큰 개구리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정채민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 성의가 있어 보인다.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입모양들이 엉성하지가 않다. 마지막 악어의 입은 또 어떤가. 그 말에 놀란 입큰 개구리, 입이 작아진다. 이전에 우스갯소리로도 이같이 비슷한 것이 있었던 것 같다. 외국에 갔다온 개구리, 이 동물 저 동물에게 뭘 먹고 사냐고 묻는다. 마지막으로 넌 무얼 먹고사니 하니까, 너같이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먹고 산다고 하니, 사투리로 아따 형님...시방...


동물들의 먹이가 무엇인지, 그 생태계의 질서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다소 위협적이기도 하지만 자연스럽게 먹이사슬의 흐름을 느끼게 해주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입이 쩍쩍 벌어지는 동물들 입에 손가락을...넣었다가 뺐다가 하하..코도 물어주고 좋습니다. 개구리가 풍덩하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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