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 안희정의 진심
안희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근래 사람들이 안희정에 주목한다. 


그의 행보를 주의 깊게 본다. 슬며시, 그리고 기대한다. 왜 그런 걸까. 그의 책이 궁금했다. 그의 생각이 궁금했다. 최근 나온 책도 있다. 이 책은 2013년에 나온 책이다. 도지사로서 그가 업무를 수행하면 겪은 일들을 담았다. 그가 생각하는 정치는 어떤 것인지 살펴 볼 수 있다. 


최근의 생각들은 얼마나 바뀌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래도 기본적인 그의 정치에 대한 생각을 살펴볼 수 있다. 대화와 타협, 포용의 정치가 그가 생각하는 정치라는 생각이다. 그의 주장 그대로다. 반대하지 않는다. 싸움이 아니라, 하나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진보와 보수로 갈라서 싸우는 정치가 더는 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시민 윤리, 기업 윤리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없다면 이기심은 파멸의 원천이 될 뿐이다. 기업과 시민의 자기 책임성이 더해져야 시장 원리는 비로소 가장 효과적인 것이 된다. 결국 게임의 규칙을 지켜야 함을 의미한다."-본문 201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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