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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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는 좀 더 깊은 질문을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자신에게 묻는 일이다. 사실 가장 중요한 질문이면서도 우리가 하지 않는 질문이다. 마스다 미리는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자신의 딸을 고모에게 맡긴다. 

리나와 다에코, 이 둘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미나코 한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이며, 개인으로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어떻게 펼쳐나가야 하는 것인지를 고민한다. 

여성의 적은 여성인가? 경쟁하며 질투하는 삶 속에서 평화를 구하는 길은 또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나는 원하는 것이 없다.
원하는 것이 없다는 것은 행복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말한 사람은 나인데
이 허전한 느낌은 뭘까?

57쪽,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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