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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ㅣ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스물여덟 살의 운전기사 찰리와 그의 사장 조나단이 30여일에 걸친 인생개선프로젝트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30여일간의 이야기, 그리고 8개월 후 그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사장을 기다리던 운전기사에서, 대학진학을 결정을 하고, 사장실을 찾아가는 변화된 모습으로 만난다.
조나단과 찰리의 대화식으로 전개되면서, 찰 리가 그의 말을 통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며, 무엇을 해야하는지, 하나하나씩 실천해나가려는 그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조나단은 자신의 성장배경을 이야기한다. 조나단의 아버지 윌리윔 페이션트는 쿠바인 출신으로 아들 조나단에게 저축의 중요성과 마시멜로의 첫 경험을 안겨주며, 그가 목표를 갖고 갖고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는 안내자가 되어주었다.
조나단과 찰리의 대화는 리무진안에서 이루어지며, 그같은 대화속에서 조나단은 저축보다는 소비에 더 앞장서서, 미래보다는 현재의 마시멜로에 충실한 삶을 살아온 찰리의 인생을 개선시켜나가도록 옆에서 조언을 해준다. 이는 그에게 하는 말이기보다는 독자들에게 던지는 저자의 메시지.
집중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의지가 중요함을 깨닫게 한다. 오늘 지금 내 앞에 있는 마시멜로를 먹어치우기보다는 더 큰 성공을 위하여 예비해두는 마음의 다짐이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일을 하기전에, 무엇인가를 하기 전에 30초만 더 생각해보라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지금 것을 탐하고 먹어치우기전에 더 큰 것을 얻기 위한 인내와 금욕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기 전에 30초만 더 생각한다면, 인생이 뒤바뀔 수도 있는 위대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네.”
선택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