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쇄를 찍자 1
마츠다 나오코 지음, 주원일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인상은 참 중요하다. 책은 제목이 중요하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이다. 특정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단어이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생소하다. 그러나 중쇄, 얼마나 바라는 일인가. 기본 부수만 나가도 다행이지만 중쇄, 책을 다식 찍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만화잡지사에 새로 입사하고자하는 한 사원의 이야기에서 시작한 중쇄를 찍자1.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대목을 가득 안고 있다. 잡지사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지만 그와 관련하여 일을 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태도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어떻게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일을 하는 것이 좀 더 나와 다른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인지 느끼도록 한다. 


행운, 기회, 운, 열정 등 우리 삶의 희망을 달구어주는 단어들이 칸칸이 돌아 다닌다. 


바이브스의 쿠로사와, 앞으로 어떤 인물로 성장할까. 편집책임, 회사 대표? 그의 앞 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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