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에릭 슈미트가 직접 공개하는 구글 방식의 모든 것
에릭 슈미트 & 조너선 로젠버그 & 앨런 이글 지음, 박병화 옮김 / 김영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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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이다.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고 기술혁신을 이루어내는 것이 구글을 움직이는 힘이다.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구글이 갖고 있는 방향성, 즉, 제품개발 전략과 이를 이끌어내는 조직 문화와 복지에 있다. 20%의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배치한 부분은 인상적이다. 이미 이러한 사례를 국내외 기업들이 도입, 적용하고 있다. 어떤 정보도 검색을 통해 알아낼 수 있는 서비스만큼 이들 기업문화조차도 소통에 있어서 정보 공유를 제일 우선시하는 분위기다. 


그 나머지는 또 무엇이 있을까. 


지금, 구글은 자신들 앞에 펼쳐질 새로운 5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을까. 


경쟁에 대한 생각은 인상적이다. 자신의 카테고리에서 경쟁자와 다투다 보면 중요한 시기에 기회를 놓쳐버린다. 그 안에 갇혀 버리고 만다. 그러한 기업들이 많다. 변화의 시기를 놓쳐 사라진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 일지 말아야 한다. 구글은 그러한 기업이 되지 않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기업이다. 


"경쟁에 집중하다 보면 여러분은 결코 진정한 혁신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과 상대 경쟁사가 시장점유율의 자투리를 놓고 열심히 싸우는 사이에 이와 상관없는 누군가가 비집고 들어와 완전히 판도를 뒤집어엎는 새로운 플랫폼을 건설할 것이다."-140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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