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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학 - 세상은 낭비로 가득하다!
니시나리 가쓰히로 지음, 이근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돈을 벌려고 애쓰지만 살아가며 줄일 수 있는 노력만 해도 그만큼 벌일 수 있다. 특히 자원은 그 양이 어마어마 하다. 한 번 쓰고나면 회복할 수 없는 자원들이 얼마나 많은가. 천연자원이나 재생자원이나 마찬가지이다. 생활 속에서 기업운영에서 줄일 수 있는 요소들은 무엇이며 그것이 가져다주는 경제적효과는 무엇인지 살펴본 이론실용서다. 근로자의 동선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생산효과를 높일 수 있고, 가정에서도 조금만 더 신경쓰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이런 의미에서 고도로 발전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낭비는 필요악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자본주의를 지탱하고 있는 소비 사회를 계속 작동시키기 위해 과잉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느라 낭비가 발생하는 것이다. 돈이 자본주의의 혈액이라면 낭비는 자본주의의 지방과도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