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30대는 어떻게 한국을 바꾸는가
전영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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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대별 정치제도의 변화에 따라서 10년 혹은 20년 후의 삶의 변화를 다르게 갖는 양상이다. 80년대, 90년대그리고 2000년대가 각각 다르다누리는 혜택이나 혹은 쥐고 살아야 할 책임도 다르다.지금 30대의 운명은 어떨까. 78년 생들의 위기는 무엇인가왜 그들은 결혼을 포기하고 출산을 거부하는가강제적 압박을 벗어날 수는 없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한 책이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한국은 어떤 길을 걷게 될 것인가어떤 길을 마주하게 될지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겁 없이 그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은 아닌가어떻게 해결되겠지누군가 해결하겠지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넘기고 회피하고 있다.


국민연금 부어 넣으면 다 된 것 같은 노후 인생우리에게 닥쳐 올 위기는 무엇인가저출산으로 인한 한국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지 경고한다이케아 세대는 이케아 가구가 갖고 있는 장점과 맞는 우리 한국 30대의 모습이다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가구의 기준에 맞게 지금의 30대는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취업난에 시달리고 있고 결혼을 할 수도 없는 상황그 키는 누가 쥐고 있는 건가.


기업이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기업의 마인드 변화가 이들 30대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케아 세대의 미래 행복을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다면 관련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과 집단의인식 전환이 필요하며균형 발전이 요구되며 무엇보다 타 사회가 이룬 변화처럼 기존 세대의 이익 분배 혹은 양보와 같은 실질적인 조치도 따라야 할 것이다.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임을 함께 인식해야 할 것이다.


청년 복수의 부작용은 가시적인 위험 수위에 임박해서야 비로소 사회 전체가 알아차리게 된다는 것이다개인의 작은 문제로 치부하며 덮고 대충 수습하며 무시하는 동안 수면 아래서 급속도로 진행된 청년 복수가 회복 불능의 상황까지 내몰고 나면 때는 너무 늦다.

곪아 터진 후 다독이고 당근을 줘봐야 무의미하다다시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는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그마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선 현미경과 함게 망원경까지 필요한 근원적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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