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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청소년 읽기
카베리 수브라맨얌 외 지음, 도영임 외 옮김 / 에코리브르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그 어떤 나라보다 한국 사회는 디지털 천국이다. 접속경쟁으로 인터넷속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 그것으로 인한 문제또한 크다. 그러나 이 부분은 간과한다. 알아서 해야 할 일 혹은 무시하거나. 서비스 이용에 대한 규제를 한다고 하지만 청소년들은 부무나 학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한다. 부모와의 연락을 위해 스마트폰을 주지만 아이들은 또래와의 소통이나 온라인 게임 등을 위해 사용한다. 이 책은 그 사이에서 어떻게 좀 더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인가 고민한 외국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며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파악하고 그간 이야기된 논문이나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청소녀들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서 그들이 바르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모색한다.
십대들은 디지털 세계를 항해하면서, 오프라인 삶에서도 그렇듯 도덕과 윤리 문제를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려고 할 때 자주 올바른 행동을 하지만, 사이버 표절과 디지털 불법 복제도 바른 행동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러한 영역에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윤리 문제에 대한 이해 부족, 법률에 대한 지식 부족 돈의 부족 등이다. 우리는 청소년들이 이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가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당국이 법률을 집행하게 되리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