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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힘이 세다
이옥순 지음 / 창비 / 2013년 10월
평점 :
빠르게만 가길 원하고 그렇게 그 길로 뛰어 든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은 다른 세상을 만난다. 인도는 그 중 하나다. 알고 있다고 해도 그 깊은 속을 알 수 없는 곳이 인도가 아닌가 싶다. 인도의 거리가 지저분하다고 하지만 정작 지저분한 것은 우리 마음이며 그 속임을 깨우치게 한다. 정작 더럽고 지저분한 것은 마음이다. 허영으로 가득찬 마음일 것이다. 신분제도, 영국의 지배, 다양한 문화, 영화산업 등 오늘 인도를 이해할 수 있는 책.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바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점검해 보는 길이라 여긴다. 이 책을 보며 내가 생각하는 인도는 ‘인내’다. 우수한 IT인력이 많으면서도 신과 신앙이 많은 나라가 인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