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의 발상법 - 생각을 깨우는 아이디어맵 43 크리에이터 2
지콜론북 편집부 지음 / 지콜론북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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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이디어 상품들이 참 눈에 많이 뛴다. 그만큼 참신함도 있지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스친 것들에 대한 집중관찰이 어떤 결과를 냈는가를 보면 난 뭔지 하는 생각에 간혹 좌절한다. 늘 보고 쫓아 다니는데 말이다. 눈이 있으되 보지 못한 것이니 뭐 했는가 싶은 거다. 보는 것이 아니라 바로 보는 것이리다. 스치지 말고 멈추자.

 

여기에 나온 이야기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디자인 분야에서 참신함을 거침없이 드러내놓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그들이 작업 방식과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을 통해 아이디어 도출과정을 소개한다. 다만 나는 이들의 방식도 방식이지만 결국에는 자신만의 독특함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여긴다. 참고할지언정 도움은 안된다는 것. 그렇다고 무용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경험치를 갖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나의 생각의 과정은 먼저 주변을 돌아보고 그곳에서 흥밋거리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차츰 발전시켜 나간다. (42페이지)

 

후회하기도 하지만 결국 만족한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 여기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시간이 지나도 우습거나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 말이다.

 

어느 쪽이건, 의미 있는 아이디어들은 마음에서 온다. 휴머니티는, 우리의 가장 귀한 선물인 감정들에 대한 것이다. (290페이지)

 

아이디어의 시작은 인간의 탐구에서 출발하며, 결론은 인간을 위함이다. 결국 인간이다. (32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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