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 두 남자의 고백
악셀 하케 & 조반니 디 로렌초 지음, 배명자 옮김 / 푸른지식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가끔 뭐 저런 제목의 책이 있나며 그냥 지나치는 책들이 있다. 그런면에서 보면 손해가 아닐 수 없다. 혹은 그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을 붙잡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나에게 그냥 지나치는 책이었다. 그러다 잡은 책.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간의 대화형식으로 전개되는 책이다. 주제별로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들의 가족, 삶, 이웃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들이 속한 사회, 조직, 사상,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또한 나눈다. 결국 사람을 위해 나라는 무엇을 하며, 그에 앞서 사람들은 나라와 자신이 속한 가정과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건가를 묻는다.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역시 교육에 관한 그들의 대화이다. 학교교육과 체벌에 대한 부분이다. 생각할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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