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보내는 편지
마야 안젤루 지음, 이은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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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세가지 중요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인종차별을 이기기 자신의 자리에선 한 사람의 이야기인데, 솔직하라는 것, 그리고 상대에게 미소를 보이라는 것이고 마지막은 용기이다.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어떠한 형태로든 숨기거나 피하려 하지만 그것은 문제해결을 하지 못한다. 직접적으로 맞부딪혀 이겨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각자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다보면 상대를 볼 수 없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지점이 여기에서 시작된다. 상대게에 미소를 보여, 상황을 잘 이끌어갈 수 있다.  

자신의 살아온 날들을 숨김없이 꺼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저자, 저자는 용기있는 태도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보여주고,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하는 것이 좀 더 삶을 깊이있게 가져갈 수 있는가를 알려준다.  

“천박한 문화를 묵인하면 무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우리의 미래가 흔들리고 무너진다. 그래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미래를 용감하게 직면할 수 있는 현명한 머리와 용기가 있다. 지금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시대, 이 공간에 대해 책임을 지자. 선조를 공경하고 후손들에게 걱정거리를 물려주지 않으려면 예의 바르고 용감하며 선한 미국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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