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보다 호감부터 사라 - 평범한 사람도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조직지능의 힘
신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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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같은 팀에서 같이 일을 같이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반대로 우리 팀에 있는 사람이라도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팀에 득이되거나 자신에게 득이 되기때문이며, 팀에 해가되거나 자신에게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누구에게 이 문제의 책임이 있는 걸까. 당해보지 않고서는 사실 감을 잡기가 쉽지는 않다. 결국 문제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인가. 누구와도 어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 하며, 상대의 일을 돕고,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호감가는 사람이다. 누구나 같이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 호감도가 높은 사람이다.  

바보짓 하는 사람이 아니라 똑똑하게 일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한 사람이 능력을 인정바고 앞장서 나갈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오늘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은 어떤 사람이며, 그를 위해 해야 할 몇가지 조언을 던져준다. 일에 대한 태도를 통해 사람의 다양성을 파아학고 그의 심성을 알 수 있는데,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만난 직원들과 사람들의 모습에서 결국 호감가는 사람이 여러 가지 면에서 부딪히는 일들을 잘 풀어간 사람이라고 보고, 이 책을 내놓았다.  

바쁘지 않게 움직여라 
조급해 하지 마라
집요해야 한다.
냉정할 때 냉정해라 

더불어 회사운영과 사람관계의 유형을 소개하면서 저자는 리더로서의 모습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믿고 따라올 수 있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본이이 제대로 일을 풀어내지 못하면서 시키듯 모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게해서는 마음도 얻지 못하고 춤(?)도 추지 못한다. 

조직도 결국 생명체와 같다. 윤활유가 있어야 조직이 움직인다. 뻑뻑한 조직은 쉽게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기름지고 윤기 있는 조직은 기름이 잘 칠해져야 한다. 유머가 있어야 하며, 미소가 있어야 한다. 누가 그것을 할 것인가, 누가 자연스럽게 그것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인가. 또 하나는 윤리적인 기준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것을 잃으면 알이 서지 않으며 행동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앞 부분에서는 개인의 호감도를 이야기하면서 개인에게서 시작해서 조직으로, 리더로의 모습을 통해 호감도가 높은 조직과 사람의 모습을 소개하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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