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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탐험가 - 뉴욕에서 홍대까지
장성환.정지연 지음 / 북노마드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스쳐갔지만 마음만은 뿌리 내리고 싶었던 내가 생각하기에, 뉴욕은 뉴요커들의 도시다. 말장난 같지만 정말 그렇다. 이 도시가 파리나 런던이나 로마와 다른 건, 결정적으로 이 도시를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으로 만드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보는 즐거움 만한 것이 있을까. 돈있고 시간있다면 무엇을 할까. 여행을 떠나는 것, 그것 만한 것이 또 있겠는가. 돈 없어도 떠날 용기가 있는자도 물론 있다. 고생이야 되지만 돌아오는 길에 두둑한 그 경험만한 것은 값을 줄 수 없을 것이다. 목적이 있는 여행은 더 분명하다. 카페 이야기, 그 중에서도 뉴욕 거리의 카페 이야기. 허럼해보이지만 그 안에는 이미 좌석이 가득, 노트북을 하나둘씩 켜놓고 뭔가 열중하는데, 뭘까. 이 분위기는. 곳곳에서 만나는 카페들을 찾아 기록하고 그곳의 분위기를 전하는 책이다. 그리고 덤으로 홍대의 카페이야기도 들어 있다.
최근에 더 많이 생기고 있지만, 그가운데서도 저자가 사랑하고 아끼는 카페들이 소개된다. 사진만 봐도 설렌다. 야호~. 자유를 느끼는 공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카페에서 보내는 사람들, 1년 여 간 그곳에서 지내면서 배우들이 왔다가고 영화촬영 장소로도 제공된 카페들, 그들의 삶과 분위기를 전해준다. 여행을 마친 그녀의 마음, 조금은 더 여유 있고, 조금은 더 행복해지고 조금은 더 남의 말에 귀기울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