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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 9색 청소년에게 말걸기 - 생각하라 경험하라 반응하라
김용규 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평점 :
사실 인생의 정답이라는 것이 있나. 내 삶이 바로 정답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책임을 자신을 위해 다할 때 말이다. 남의 삶을 따라가려고만 한다. 물론 목표가되고 롤 모델이 되어줄 수 있지만 그렇게 될 수는 없다. 그가 나와 다른 인격체기 때문이다. 존경하고 따를 수는 있었도 내가 그렇게 될 수는 없다. 나의 삶을 존중하고 남과 다른 내가 될 때 나 스스로 설 수 있다.
문제는 이런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다 한 길로만 가려고 한다. 성공의 길로만 교과서처럼 따라가려고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길에서 자신의 길을 찾길 권한다. 각자가 생각하는 것을 찾아서 그 길을 찾아가라는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정민 교수도 그 길을 찾았다. 한시에서 출발해서 인기작가로 걸을 수 있었던 길은 무엇인가. 안철환은 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농사를 지으며 살 것을 권하기도 한다. 이권우는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말한다.
9명의 사람이 각자의 삶의 모습을 소개하며, 그들이 살아온 길에서 느낀 경험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덜어주려 한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 할 일에 대해 무엇인가를 생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