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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사랑의 언어 - 개정증보판
게리 채프먼 지음, 장동숙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자신의 잘못은 바라보지 못하면서 상대를 먼저 탓하고 그에게 있는 잘못만을 보고 지적을 한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것들은 나에게도 들어 있는 것이다. 상대를 통해 나의 잘못을 돌아보지 못하고 먼저 상대를 지적하고 그의 잘못을 탓한다. 그럼으로 해서 대화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더 좋은 관계를 이끌어갈 수 없는 것이다. 친구관계도 그렇고 부부관계도 그렇다.
자식과 부모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말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칭찬의 말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 사랑의 언어는 상대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그 힘은 다시 내게로 영향을 미친다. 부부는 특별한 인연이다. 그럼에도 그러한 인연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가지 못할 때가 많다. 사랑의 언어는 사라지고 불신의 언어가 더 많아지고 상대를 깍아내리는 말만 하고 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좀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가져야 할 다섯가지 언어를 이야기한다. 사랑의 언어 다섯가지는 무엇인가? 그것은 각각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그리고 스킨십이다. 이 모두를 다 이루어 살아갈 수 있지만 각각에게 맞는 언어가 있다. 상대가 좋아하는 언어가 있다. 그것에 맞추어 산다면 좀더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 내가 좋아하는 어떤 것이며, 상대는 또 어떤 언어로 이야기를 할 때 더 좋은 반응을 보이는지를 안다면 기쁨은 더욱 커지고 즐거움이 가득할 수 있다.
상대는 지금 나를 인정해달라고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존재를 무시하고, 언제나 어리석은 사람이라고만 하고 만다면 무슨 대화가 더 진행될 수 있겠는가. 제대로 된 표현은 오해를 없앨 수 있으며, 좀더 나와 상대를 가깝게 만들 수 있다. 내 곁에 있는 도구들을 활용하여 행복의 참된 의미를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