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처럼! 새로운 접속의 시대
야코 도모노리 지음, 김정환 옮김, 도안구 감수 / 새로운제안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클라우드 컴퓨팅의 뛰어난 점은 인터넷 접속환경과 브라우저만 있으면 사용자가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모바일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접속하고 일과 접속하고 사무실과 접속하는 일들이 더욱 빈번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데는 기기의 발달과 네트워크의 폭발적인 증가가 한몫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에 하드웨어적인 장비 부담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망 사용에 대한 비용과 여기에 들어가는 투자비용의 회수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름 속 저편, 영화 제목같은 느낌이 나는 클라우트 컴퓨팅에 대한 개념 설명이다. 구름 속 저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대용량의 하드웨어와 서버로 접속하여 일을 보던 시대에서 벗어나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됨으로해서 편리성이 증대되고 일의 처리 속도 또한 빨라졌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분산화된 업무처리도 인하여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유지 보수 비용증가와 보안상의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이런한 일들을 예측이나 한 듯이 구들과 아마존은 이미 클라우트 컴퓨팅 환경을 만들고, 기업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디로 가상의 공간에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올려놓고, 개인들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해당 서비스를 맘껏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하여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하드웨어 장비 추가 구입의 비용을 갖지 않게되었다.  

이같은 환경의 도입으로 인한 장단점이 있겠지만, 현재 많은 기업들이 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관련 서적들을 비롯해서 업계에에서는 이를 알리는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시장은 기존 IT투자의 투명성 확보와 현업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즉시성과 유연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에 대한 기본 개념을 비롯한 각 업계의 서비스 제공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처럼 클라우드라는 타이틀의 책. 일본인 야코 노모노리가 지은 책을 옮긴 책으로 블로터닷넷 엔터프라이즈 담당 도안구 기자가 감수한 책이다. 그러기에 일본인이 쓴 책임에도 국내시장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많은 장점을 주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보안과 유지보수에 따른 안정성여부또한 관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한 상황을 살펴보고 업무현황에 따라서 부문별 혹은 개별 기업별 도입여부를 신중이 검토해야 할 것이다. 같은 약이라도 어떤 상황에서 먹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같은 환경구축은 결국 편리성과 비용의 절감을 갖기 위함인데, 그것보다 못한 비효율성이 대두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신경 써야 할 점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보안에 대한 검토 외에도 사내 시스템 환경에 대한 조사가 매우 중요하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비용과 운용수준, 보안 등의 관점에서 사내 시스템을 몇가지 영역으로 나누고 여러 해에 걸쳐 클라우드로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미리 짜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책을 읽고나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IT기업들의 생존전략이 만들어낸 새로운 컴퓨팅 환경, 나에게 어떤 변화를 줄이지, 그리고 내가 몸담고 있는 기업의 한경변화가 가져다 주는 것은 또 무엇인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