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잘하는 법 - 내게 맞는 영어학습법 찾기
박준상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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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어공부의 왕도가 따로 있지는 않다고 말한다.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가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또 있을까. 정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영어공부다. 영어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정말 특별하다. 몇 년을 공부해도 입에서 제대로된 영어를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사람을 만나면 입이 언다.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영어. 저자는 영어공부를 위해 자신이 노력하고 애썼던 것을 솔직하고 편안하게 풀어냈다. 목표를 향해 자신이 어떻게 노력하고, 단계 단계 밟아갔는가를 설명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좋은 인연을 만났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저자의 적극적인 자세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보다는, 가장 근접한 사람,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직접 찾아가 배움을 요청한다. 누가 그의 청을 거절하겠는가. 듣고, 말하고, 쓰고, 외우는 다양한 영어공부 방법과 그가 경험한 책들과 도움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 등이 세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쓸데없는 시간으로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정말 중요하고 급하게 해야 할 일에 몰두하고 있는가. 아니면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하루종일 매달려 일하고 있는가. 어느 선에 있는가를 보고, 공부에 집중할 때 영어도 따라올 수 있는 것이다. 말로만 공부공부해서는 누구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현실은 그렇지 않다. 미루고 미루고 하다보니 시간만 간다. 마라톤 코스주자가 자신의 길을 알고 남은 거리를 알고 달릴 때 더 빨리 기록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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