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상인들 -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
홍하상 지음 / 효형출판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특정 지역의 상권이 발달하고, 오늘날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사라져가고, 유명무실해지는 것들은 또 왜그런걸까 하는 생각들을 가져본다. 관심의 대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왜 그렇고, 끊임없이 실생활에 사람들 속으로 파고든 것들에는 어떤 이유가 있기에 그런건지 말이다.

14년간을 일본 오사카를 오고간 저자가 경험하고 체험한 내용을 토대로 쓴 운하의 도시, 오사카, ‘오사카 상인들’은 그러한 이유들을 꺼내어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신용과 신뢰를 주는 오사카 상인의 실용주의 정신으로, 이익에 연연하기 보다는 사람을 남기는 것에 주력하였기에 오늘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책을 통해서 좋은 물건을 적은 이문만 붙이고 팔아서 소비자가 만족을 얻고 생활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이시다 바이간의 ‘석문심학’에 담겨 있는 상도 등 오늘날까지 오랜 역사를 이어온 기업들의 경영원칙, 그리고 일본인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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