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고 따라야 할 덕목 13가지를 세운 이

프랭클린 자서전 - 세기를 넘는 젊은이들의 인생 교과서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강미경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07년 9월

프랭클린의 삶은 오늘날까지도 세계인들을 움직인다.  

명언집 같은 곳에서 많이 봐 온 벤저민 프랭클린의 글들, 그리고 그가 발명한 것들에 대한 소개내용을 접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자서전을 통해 그의 생애와 그가 이룩한 일들, 그가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들이 무엇이었는가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었다. 넘치는 부를 가질 수 있었지만 공공의 이익에 더 앞장서고,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데 몰두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을 원칙에 준하여 처리하고, 명분이 없는 것에는 어떠한 것에도 나서지 않았던 사람이다.  

그가 오늘의 미국의 기초를 다졌다. 13개의 덕목을 기반으로 절제와 윤리, 근검절약의 생활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세월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벤저민 프랭클린. 그의 자서전은 오늘 혼탁한 사회에 던지는 참 메시지라 여긴다.  

집을 떠나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사람, 벤저민 프랭클린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근면한 자세로 일을 배우며,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인쇄소를 운영하면서 사람을 만나고, 그곳에서 일을 키우고,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갔다.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서 강조를 한다. 그것을 잃지 말라고 말이다. 신의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지키고 따라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