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유산' 상속받기
짐 스토벌 지음, 정지운 옮김 / 예지(Wisdom)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1년안에 사람이 그렇게 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년안에 12가지 과제를 갖고 유산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제이슨. 그의 할아버지는 그에게 독특한 최고의 유산을 남겼다. 유형의 유산이 아닌, 그 보다 더 값어치 있는 유산, 12가지.


매월 한 가지씩의 과제가 그에게 주어진다. 일, 돈, 친구, 배움, 고난, 가족, 웃음, 꿈, 나눔, 감사, 하루, 사랑이 그에게 주어진 유산이며 또한 그가 최고의 유산을 받기위해 풀어야 할 과제이다. 우리 일상에서 겪게되는 일들, 그 모든 것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가,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얼마나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일이 있다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나에게는 작은 돈일지라도 쓰임새에 따라 다른 이에게는 큰 돈일 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나는 달랑 지금 이곳에 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부모가 나를 이 자리에 있기 까지 어떤 일을 했으며, 나는 또한 나의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 지를, 또한 지금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야 할 지를 12가지 유산을 통해 분명하게 제시해 준다. 굵직한 주제를 일상을 통해 보여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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