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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를 소리쳐! -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빅뱅 지음, 김세아 정리 / 쌤앤파커스 / 2009년 1월
평점 :
‘빅뱅’이라는 스타그룹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각각의 멤버들은 빅뱅을 구성하는 다른 멤버들이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많은 단어 가운데 눈에 띄는 단어는 ‘긍정’이라는 단어다.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껏 반대와 어려움을 뚫고나와 오늘의 성공의 길에 들어서기 까지 그 과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앞으로 어떠한 태도로 성장하고 싶은지, 그런 소망들을 그리고 있다.
다섯 남자의 이야기로 지금 내가 처한 위치에서 좀더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으며, 나를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를 반문케 한다.
더불어 이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게 해주고 이끌어준 기획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이들이 매 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회사 대표의 이야기가 말이다. ‘사람이 되라’는 표어를 보고, 겸손하라는 메시지를 연습생 시절부터 해서 꾸준하게 보고 살아왔다고 한다.
빅뱅은 무대 위해서 가장 빛을 발한다. 다섯 명 모두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다섯이 뭉치면 더 대단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나의 재능을 뽐내기에 앞서 겸손과 절제를 배우게 된 것은, 그룹 활동에서 얻은 최대의 가르침이다.(43페이지 중에서)
조화를 이루면서도 각각의 장점들을 십분 발휘하며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