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리더 - 지금 바로 리드하라
존 맥스웰 지음, 강혜정 옮김 / 넥서스BIZ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커야 조직이 크고 회사가 커야 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나 될 수 없다. 정해진 자리에서 리더는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조직에서의 리더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자리, 지금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본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60도 리더는 언제나 주변에 둘러 쌓인 자신이 어떤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어떤 자세로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도 들어있지만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서 또 다른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접할 수 있다. 내가 요즘 관심갖는 부분은 조직을 키우는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249페이지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조직을 키울 유일한 방법은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가 성장하는 것이다. 자신이 발전하면 타인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이 말이다. 그리고 ‘성장을 위해 뭔가를 시작해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라는 말도 그렇다.

 

 

존 맥스웰은 이전에 오늘을 사는 원칙이라는 책을 통해 개인의 삶의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이제 그 개인의 조직생활, 특히 리더의 생활태도를 소개하는 이 책은, 지금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중간리더의 자리에 오른 관리자들에게는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평생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현재의 위치에 대해서 만족하는 것 또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마침내는 나도 그런 진리를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지, 남을 기쁘게 하거나 감동시키는 것이 아니다. 실수란 불가피 한 것이다.”

 

 

진가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투덜대기 전에 먼저 자기 스스로가 자기 일의 가치를 알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360도 리더는

1. 힘든 일을 맡는다.

2. 응분의 대가를 치른다.

3. 음지에서 무명으로 일한다.

4. 다루기 힘든 사람과 더불어 성공한다.

5. 스스로 위험을 감수한다.

6. 잘못을 인정하며 결코 변명하지 않는다.

7. 기대치 이상을 달성한다.

8. 맨 먼저 나서서 돕는 사람이다.

9. ‘자기 일이 아닌’ 임무도 수행한다.

10. 맡은 일에 책임을 진다.

‘결국 훌륭한 리더는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관리를 하는 사람이다. 아주 잘 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남을 성공시켜주는 주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그리고 나의 성장에만 연연하지 않고, 상대가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는데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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