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불렛저널 + 다이어리 세트 - 전2권
Marie 지음, 김은혜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다이어리를 쓰다 보면 그 형식이 내가 하는 방법과 다르다 보니 제대로 쓰지를 못하는 일이 참 많아던 것 같다. 다른 방식으로 좀 하고 싶지만 딱히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몰랐다. 최근 블렛저널을 듣고 그 방식을 보니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 원하는 스타일의 블렛을 만들어 쓰면 된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일들이 서로 연결해 놓음으로 해서 완료된 것과 미진한 것들을 구분, 더 챙겨 볼 수 있도록 해두는 게 특징이다. 이 책의 일본인 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자신의 불렛저널 기록 방식을 소개하며 그 편리성과 효율성을 전한다. 




"다이어리를 펼쳤을 때 한눈에 중요한 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단순하게 적는 것이 요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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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블렛저널>


블렛저널의 요지는 한 권의 노트로 스케줄 및 프로젝트, 해야 할 일 리스트 등 모든 메모를 '항목'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것은 쓰고 싶은 것만 쓰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경우를 보면 불필요한 것들이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데 이러한 것을 보완하는 방법이 블렛저널이다. 블렛저널은 종이와 펜으로 일상을 심플하게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자신이 알 수 있는 기호를 사전에 정의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


하루의 일정을 한눈에 보고, 미뤄야 할 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블렛저널의 장점이다. 장점이 더욱 빛나도록 활용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다. 저자의 책은 그 사용법의 예로서 자신의 용도에 맞게 적용, 변화시켜 발전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블렛저널에서는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에 소요된 시간을 기록하는 데 그 같은 점을 추천하기도 한다.


비어 있는 노트 한 권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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