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의 책 -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
스킵 프리처드 지음, 김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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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곱 번째 실수에서 내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말이야, 자신의 고유성은 남보다 두드러진 결과로 나타난다는 거지. 자신의 자아에 진실하다면 자연스럽게 남다른 사람이 돼. 이는 어느 누구도 자신과 똑같지 않기 때문이야. 자신의 고유성은 자신만의 재능을 아름답게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어."


성공을 위해 실수를 줄여야 할 일이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의 배경에는 실수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실수를 통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면 성공의 길과는 멀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을 좀 더 나은 곳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실수의 책은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9가지 삶의 이야기를 통해 실수와 성공을 가르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많은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고 나눌 것인가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시간에 방법을 찾는 삶이 필요하다. 


나는 우리가 좀 더 나은 삶을 향해 가고 싶다면 모험을 즐기라는 말에 공감한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구나 원한다. 그러나 그것은 삶의 지루함이 반복될 뿐이다. 성공은 물질적인 부를 이루는 데 있는 게 아니다. 삶의 즐거움과 보람에 있다. 각자가 생각하는 것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모험하는 인간이 아닐까. 그래서 이런 문장을 읽으면 흥분되고 기분이 설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불편함을 느끼지. 사람들이 지키도록 만들어진 강력한 표준이란 것이 존재하거든. 그게 뭔지 알아볼 수 있어야 해. 위대한 리더들은 평범해야 한다는 인식에 저항하고 끝까지 노력하여 특출한 상태에 도달하는 사람들이지."


그렇다고 내가 성공했다거나 성공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설렘이 있는 인생이 좋다는 것이다. 


이야기 식의 전개가 좋다. 길지 않아서 좋고 명료해서 좋다. 실수의 책을 통해 설레는 하루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는 평범함에 머물려는 마음과 싸워야 해요. 평범함은 지나치게 편안한 삶을 추구했을 때 얻게 되는 것이거든요. 성장하려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죠."


평범함을 거부하는 삶을 위하여. 우리 곁에 있는 실수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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