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것의 소중함
끊임없이 새로운 것, 화려한 것을 추구하는 와중에 오래된 것, 소박한 것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싶지는 않다. 비록 참살이 식당은 사라졌지만, 그곳에서 느꼈던 소탈한 행복은 언제까지나 ‘그땐 그랬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으로 남아주면 좋겠다. - P134
풍경을 묘사하려는 사람이 산과 높은 곳의 본모습을 파악하고자 평지로 내려가고 낮은 곳의 본모습을 보기 위해 높은 산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민중의 본모습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군주가 되어야 하며 군주의 본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민중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P15
이런 영토는 누군가의 무력이나 자신의 무력으로 얻을 수 있으며행운 또는 역량‘으로 획득합니다. - P19
세습군주는 사람들을 괴롭힐 이유가 적고 그럴 필요도 거의 없기에 더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며, 도를 벗어난 증오를 받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호감을 얻습니다. - P21
누군가가강력해지도록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파멸한다는 것입니다. 막강한힘은 그의 도움을 힘입어 신중함이나 무력으로 생겨나는데, 둘 다강력해진 사람이 의혹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P36
‘상대의 흥을 돋우는 질문들은 뭐가 있을까?’를 찾아서 실행한다면, 아주 작은 질문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질문할 때 필요한 것은, 높은 수준의 화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관심이다. - P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