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 하자](앤서니 브라운/하빈영 옮김, 현북스)제일 친구 되기 쉬운 건 동물, 그 다음은 아이들, 그 다음은 어른이다. 아이들이 친구가 되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그림체도 마음에 든다.맨 뒤에 나오는 작가와의 인터뷰가 재미있었다. 앤서니 브라운이 이렇게 생겼구나, 사진을 보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한 사람이 그림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질문하는 것 같아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다.-사계절이 다 나타나는 장면이 있는데, 나는 이게 사계절 맞나, 내가 잘못 생각한 건가, 하면서 넘겼더니 진짜 사계절이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