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 - 초등학교 독서토론 길잡이 행복한 독서교육 3
권일한 지음 / 행복한아침독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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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권일한, 행복한아침독서)
-책가방 9기 4th.

권일한선생님 책은 이제 세 권 빼고 다 읽었다(글쓰기가 좋아졌어요, 10대를 위한 행복한 독서토론, 독서토론 가이드북).-한 권이라고 적으려고 했더니 검색하니 한 권 더 나오고, 집에 한 권 더 있는 게 기억났다.

이 책을 읽으니 책놀이 책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이해가 됐다. 이 책과 책놀이 책이 발전되어 [울리는 수업] 책이 나오게 되었겠구나, 이해가 되었다. 독서모임에서 이 말을 하니까 권일한 선생님 세계관에 익숙해졌다고(?) 한다.
책을 읽을수록 이렇게 책을 깊게 읽을 수가 있다는 생각에 감탄이 나왔다. 작가의 의도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재미로만 이야기책을 읽어왔던 게 습관으로 굳어진 것 같아(동화는 더더욱 그렇다.)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먼저 책을 깊이 읽어야 질문을 잘 만들 수 있을 텐데. 책을 읽으며 책의 주제가 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온책읽기를 하며([만복이네 떡집], [내 맘대로 나 뽑기]) 책놀이와 질문 만들기를 시도해 보았는데, 아이들이 반응이 없거나 생각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질문으로 돌리며 주제에 접근해야 할 텐데 그게 어렵다. 결국 이건 선생님의 방법이고, 내가 완벽하게 적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테니 내 방법을 만들어 가려면 내가 계속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겠다.
질문 만들기를 할 때 연결고리를 잘 만드는 것도(빌드업이라고 해야 할까) 어렵게 다가왔다. 차근차근 질문을 만드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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