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빨강머리 앤 : 초록지붕 집 이야기 (오디오북)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시리즈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엄진현 옮김, 이지혜 읽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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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다. 원작이 원래 이렇게 재밌었나 궁금해서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빨강머리 앤을 찾아 비교해봤을 정도. 번역이 통통 튀고 워낙 잘 읽어주니 더 재미있어진 거였다. 앤 목소리 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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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나혜석 외 99명 지음, 윤석화 외 102명 낭독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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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읽은 오발탄 첫 부분. 잉크가 물속에 퍼지는 장면 묘사는 들으면서도 참 문학적이라고 느꼈다. 그 문학적인 텍스트를 최배우가 ‘읽었‘는데 이걸 들으면서 느낀 몰입과 긴장감이 참 놀라웠다. 오디블에서 영어 오디오북 들으면서 부러웠는데, 우리에게도 이런 오디오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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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상과 중국의 미래 +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 대표 대회 보고 세트 - 전3권 (오디오북 포함)
성균중국연구소 엮음, 조영남 / 지식공작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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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비즈니스하는 분 왈. MBA 100개도 소용 없어요. 공산당을 통하면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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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방법 - 폼나게 재미나게 티나게 읽기
김봉진 지음 / 북스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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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량에 대해선 태생적인 쫄림이 있다. 만화와 장르소설엔 순정을 바쳤지만 용량이 딸리는 머리속에 일반 단행본이나 문학은 잘 들어가지 않았기에. 업계 관계자기에 더더욱 강해지는 쫄림.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챙겨보는 분야가 독서법이다. 한 10권은 읽은 거 같은데. 역시 기억이 거의 안 나는(허허허 먼 산ㅡ).


김봉진 대표의 책을 받아 펼쳤을 때의 느낌은, 구술받아 정리해서 만든 책으로 보였다. 문체도 분량도. 문체야 맘대로 바꿀 수 있겠지만, 여러 가지 효과(현장감, 친근감, 자연스러움, 편집 분량 확보)를 노려 이 스타일로 결정하지 않았을까. 김봉진 대표야 워낙 바쁠테니. 몇 가지 질문을 정하고(이게 목차다) 인터뷰를 한 후 그걸 책으로 엮는 방식으로.


아침 지하철 출근길 자리에 앉은 20여 분 동안 95쪽까지 읽었다. 255쪽짜리 책이고 160쪽부터 추천도서 31종 소개니, 본문은 30~40분이면 다 읽는다는 소리.

요즘 브런치같은데 글 많이 올라오던데, 셀럽급 저자를 찾아 이렇게 만들면 원고량 얼마 안 되어도 1권 금방 만들 것 같다. 1쪽에 원고지 2매도 안 들어가는 것 같은데.


알라딘에서 보니 2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줄평 310여 개가 집중적으로 올라가 있다. 사전 예약 이벤트와 같은 마케팅 프로모션을 한 것 같다,


가장 맘에 드는 구절은 첨부한 이미지. 

"일단 많이 사야 많이 본다"

깊이 공감하기 때문. 

뭔가 잘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반드시 그만큼 투자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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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 대표 대회 보고
성균중국연구소 지음 / 지식공작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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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중국의 분위기가 이렇구나 싶었다. 대학시절 대장정을 읽고 감동했지만, 최근엔 저렴한 상품의 생산공장과 시끄러운 관광객에 대한 이미지만 남았었다. 주변에서 중국이 얼마나 무서운 상대이고, 앞으로 얼마나 빨리 커질지, 그들이 소유한 가능성이 얼마나 엄청난지 흥분하여 이야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은 그 와중에 만났다. 역사적 유물로서의 중국이 아니라 피상적이긴 하지만 현재 중국을 움직이는 힘을 만난 것 같다. 사실 중국공산당이란 존재가 그렇고. 책을 읽으면서 대학시절 선배들과 세미나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전국대표자대회란 것이 사실 그런 것 아닌가. 현실은 이 책의 시진핑 보고처럼 명료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텍스트를 통해, 적어도 그들이 지향하는 이상과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조정하고 있는지 일면을 알 수 있었다. 좀 아는 사람이라면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정보로서의 가치도 있겠으나, 내겐 '이것이 중국이다'라는 느낌이 더욱 강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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