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PM2.5 - 초미세먼지 위협에서 살아남는 9가지 생활수칙
이노우에 히로요시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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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대기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가고 있다.매년 봄철이면 으례 중국,중앙아시아에서 불어 오는 황사현상으로 도시는 스모그 현상을 보이며 시민들은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쓰기도 하고,아예 외출을 삼가하는 경향도 있다.건물 외관은 뿌옇게 내려앉은 미세먼지로 가득하기만 하다.이러한 미세먼지는 타클라마칸 사막 및 고비사막에서 불어오는 누런 모래가 먼지와 뒤섞이곤 하는데 문제는 인체의 폐부에 들어오게 되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라는 점이다.그래서 외출을 하고 귀가했을시에는 반드시 손과 발,얼굴을 맑은 물로 씻어내야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초미세먼지(PM2.5 P:particulate 미립자 상태,M:matter 물질)는 입자의 공기역학적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상(狀)물질이다.공기 중에 다양한 물질로 떠다니는 초미세먼지는 크기도 작고 어디에서 있는 것이어서 늘 미세먼지가 인체에 유입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근자 일본에서는 폐암,폐렴,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여 남성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여성의 경우도 사망 원인 1위가 될 정도라고 한다.사망원인은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니코틴.타르.일산화탄소와 더불어 초미세먼지가 유해한 물질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도 담배연기에 의한 간접피해는 자칫 폐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황사로 대표되는 흙먼지,바닷물에서 생기는 소금,화산 폭발로 분출되는 화산재 등이 대표적인 자연발생적 입자물질이고,이런 물질들의 알갤이가 잘개 쪼개져 바람에 감아올려져 공기 중에 떠돌면 초미세먼지(PM2.5)가 되거나,다른 물질과 합쳐지고 변형되어 초미세먼지가 된다. -P19

 

 

 

 

   초미세먼지(pm2.5)의 주요 발생원인 참고

 

 

 

 

 미 항공우주국이 발표한 초미세먼지(PM2.5)의 분포도를 보면,아프리카 사하라사막에서 생긴 입자물질이 북아프리카 전체를 뒤덮고 있으며,유럽.미국,중국 일대에까지 들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한.중.일 3국은 환경장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세계보건기구,경제협력개발기구 등도 대기오염 대책으로서 초미세먼지(PM2.5) 문제를 다루고 있다.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증산과 개도국의 경제개발로 대기오염은 이제 전세계의 빅 이슈가 아닐 수가 없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는 초미세먼지는 자연발생적 입자상 물질과 자동차,공장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매연 그리고 담배에서 발생하는 연기에서 비롯된다.특히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는 초미세먼지가 대기에 머무르기 어렵지만 대륙국가 중에서 모래바람이 많은 곳일수록 초미세먼지(PM2.5)는 심각한 수준이며,초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배기가스,매연과 섞여 비로 바뀌면 산성비가 되기도 하기에 시민들 입장에서는 이중삼중으로 그 폐해가 클 수 밖에 없다.미국이 설정한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 기준을 보면 101 이상이면 호흡기,순환기계 환자 및 고령자,유아는 건강에 영향을 받기에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분진,금속 퓸(fume),연기에 자주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는 초미세먼지에 대비하여 방호 마스크를 상시 써야만 한다.

 

 

 

 

 초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인체내에 들어오게 마련이다.이물질은 점막의 점액과 섬모운동을 통해 걸러지는데,재채기,가래를 통해 밖으로 내뱉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초미세먼지가 섬모 사이를 통과해 기관을 지나 폐에 이르면 폐포에 부딪혀서 폐포를 망가뜨리고 소장,혈관까지 갉아먹기도 한다.또한 초미세먼지는 주변의 수분을 빼앗아가기에 가정에서는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 자주 실내를 환기시키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나아가 자동차를 이용하는 인구가 늘면서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간과하기 십상인데,타이어가 아스팔트와 마찰하면서 초미세먼지가 발생하고,브레이크를 밟을 때 티끌이 생기는 것도 초미세먼지이다.상식적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바람이 부는 곳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놀랍게도 초미세먼지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은 수도 없이 많다.호흡기계 질환,순환기계 질환,소화기계 질환,알레르기 질환,안과 질환,악성종양(암) 등이 있다.

 

 그외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초미세먼지가 피지 분비에 장애를 일으켜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지기도 하며,고기를 구울 때 탄 부분도 입자가 극소화되면서 초미세먼지가 된다.집안 청소,빨래를 할 때 초미세먼지를 잘 흡수하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고 베란다 청소시에는 바닥을 물로 뿌리고 먼지가 가라앉은 후에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또한 황사,꽃가루 등이 분분할 때에는 세탁물을 밖에 내놓지 않는 것이 초미세먼지가 세탁물에 쌓이지 않아 마음을 놓을 수가 있는 것이다.특히 노약자,어린이는 초미세먼지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최상이라고 하겠다.외출하고 귀가시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자주 수돗물로 입안을 헹구는 생활습관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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