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이렇게 하면 낫는다 - 꼭 알아야 할 치료법과 생활관리법, 환자 돌보기
조기호 옮김, 사쿠타 마나부 감수 / 리스컴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이가 들고 자주 움직이지 않다 보면 없는 병도 자연스레 찾아 오기 마련이다.잦은 술,담배,식사 거름,운동부족,스트레스 증가,뇌기능 부작용,비관적인 삶,가족력 등에 의한 질병은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 온다.특히 사십대가 넘으면 자연스레 신진대사가 원활치 못하고,신경 쓰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안구건조증,심장관련 질환,대사성 질병인 당뇨,고혈압(짜고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암질병이 많아지게 마련이다.그런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다 보니 근육마비와 뇌기능 저하,손떨림 등의 파킨슨병 내지 치매환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데,요즘엔 요양병원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뇌혈전을 비롯하여 수족마비,거동의 불편함에 이르기까지 노인성 질병은 이제 사회적인 문제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정부에서는 노인들의 중증 4대질병에 대해 의료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하는데,그에 대한 정책,목적,지원내용 등이 무엇이고 문제점은 없는지 궁금하다.

 

 나이가 들어가기에 질병 예방차원에서 균형잡힌 식습관과 스트레스 줄이기,가벼운 운동,명상 등을 해나가고 있다.그런데 신체 구조는 속을 들여다 보지 않는 이상,언제 어떠한 형태로 몸과 마음을 괴롭힐지 모른다.사회에서 은퇴를 하고 경제적 활동을 접게 되면 자연스레 몸을 움직이는 활동량이 적어지게 마련이고,가깝게 지내던 친구들도 하나 둘씩 세상과 작별을 하는 것이 섭리이다.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하게 산책을 한다든지 좋아하는 게이트 볼을 한다든지 낮은 산을 정기적으로 등산을 한다든지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마음도 즐겁고 행복해지도록 스스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파킨슨(Parkinson病)',치매(痴呆)환자를 두고 있는 가족들을 옆에서 지켜보니 본인이 가장 고생스럽지만 가족도 그에 만만치 않은 마음고생을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그렇다면 파킨슨병의 특징 무엇이고 해결책은 무엇인가를 살펴 보기로 하자.

 

 우선 손발이 떨리는 현상이다.좌우 한쪽 손이나 발부터 떨림이 시작되고,수면시에는 멈추다 깨어나면 떨림이 시작되고,누워 있어도 떨리며,본인은 자각을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먼저 지적해 주는 경우가 많다.두 번째로는 근육이 굳어지는 현상이다.이것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다른 사람이 팔꿈치나 손을 잡고 움직이려고 하면 타탁거리는 저항감이 있다.세 번째는 움직임이 느려지는 현상이다.전체적으로 동작이 줄어들며 느려지고,몇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있을 수 있으며,표정에 변화가 거의 없고 눈도 잘 깜빡거리지 않는 것읻다.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으로는 장운동이 약해지면서 변비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뇌에 일시적으로 혈액이 부족해서 앉았다 일어서게 되면 현기증을 느끼며,수족냉증이나 상반신, 특히 가슴 위쪽으로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뇌는 신경세포로 이루어진 세포 덩어리로 뇌로 들어오는 정보와 뇌에서 내보내는 명령이 신경세포를 통해 주고 받게 되는데,도파민과 아세틸콜린 간의 균형이 깨지면 뇌의 명령이 신경에 원활히 전달되지 않아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우선 떨림현상,근육 경직,거동이 느려지는 현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문진,진찰,혈액검사,소변검사,CT.MRI검사가 있기에 받아볼 필요가 있다.파킨슨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개인차가 있음) 약물복용 및 운동,올바른 생활습관을 꾸준히 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현대인은 극히 핵가족이면서 가족구성원 간에도 대화가 부족한 편이다.나이 드신 어르신이 홀로 남게 될 경우에는 말동무도 없고 소일거리도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 없는 병도 찾아오기 마련이니,가족 중에누군가는 늘 관심과 애정으로 전화,찾아 뵙기를 하여 노년이 편안하고 든든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심어 주어야 할 것이다.일단 파킨슨병으로 진단이 떨어지면 의사의 처방 및 지시에 따라 그대로 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집에서든 밖에서든 재활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개인에 따라서는 취미 및 기호에 맞는 운동,독서,음악 감상 등이 뇌에 자극을 주고 굳었던 근육과 떨림 현상,느려지는 보폭 등을 차츰 정상으로 되돌려 주리라 생각한다.

 

 파킨슨 병으로 판정이 나면 현실적인 간병,진료비 등으로 가족들이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경제 상황에 따라 4대 중증질환에 속하는지 동사무소 등에 장애진단의뢰서를 발급하여 의료기관의 전문의사로부터 장애진단서를 받아 심사를 요청하여 해당사항을 행정관청에 제출하여야 비로소 장애유형에 따라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파킨슨병의 특징,치료법,생활관리법,환자 돌보기 등이 그림,도표와 함께 알기 쉽게 해설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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